가계부채 GDP 100% — 1997 IMF·2008 위기와 본질적으로 무엇이 다른가
한국은행이 2025년 12월 금융안정보고서를 내면서 한 줄짜리 숫자가 시장에서 회자됐다. 가계부채 GDP 비율이 100.4%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는 발표였다. 국제결제은행(BIS)이 가계부채의 거시 건전성 임계치로 제시한 85%를 2017년에 넘긴 뒤 8년 만에 100%선을 깬 셈이다. 같은 보고서가 가계부채의 절대 규모가 1,930조원에 닿았다는 점도 같이 짚었다. 1,930조원과 GDP 100%라는 두 숫자가 시장에 던지는 무게는 분명하다. 다만…